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킹덤 러쉬의 전설 (문단 편집) ==== 암흑 기사(Dark Knight) ==== 물리 탱커 겸 근접 딜러. 체력 4, 방어력 7이라는 불균형한 스펙을 지니고 있다. ~~운 나쁘면 오크 주술사한테도 한방에 죽는다~~ 물리 공격 상대로는 잘 버티지만, 마법 공격을 하는 적 상대로는 한방에 죽어버릴 수도 있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적진을 미리 파악해 최대한 마법사의 사거리 안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평타는 3뎀이라 별로지만 1티어 스킬이 5데미지 밀치기+출혈이라 꽤 강력하다. 특성 중에 자신에게 근접 공격을 한 적에게 피해를 주는 가시 갑옷도 있어 딜량이 높다. 2티어 스킬 쐐기 개조를 사용하면 이 반사 피해가 증가해 맞는 것만으로도 늑대 같은 소형 적들을 잡을 수준이 된다. 여기에 3티어 스킬인 가시 발사를 쓰면 10데미지라는 폭발적인 광역딜이 나오기 때문에, 탱커답지 않은 강력한 한방을 노릴 수 있다. 다만 역할군이 겹치는 캐릭터들 사이에서 포지션이 상당히 애매하다. 탱킹 면에서 보자면 기사와 비교되는데, 일단 단순 물리 탱킹에서는 암흑 기사 쪽이 높은 기본 방어력 덕분에 수치 상으로는 우위를 점한다. 2티어에 방어력을 회복하는 스킬로 채워지는 양도 암흑 기사 쪽이 압도적. 하지만 기사의 방어 특성이 높은 포텐셜을 지녔으며, 방어도를 회복하는 스킬의 쿨타임이 더 짧다. 마법 탱킹 면에서는 당연히 체력이 더 높은 기사가 훨씬 낫다. 체력 1로라도 사느냐 못 사느냐가 큰 차이를 가져다주기 때문. 마법이 무서워서 제대로 포지션을 잡지 못한다면 물리 탱킹도 온전하게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요한 문제다. 특히 체력 4와 5는 중요한 분기점인데, 적들의 마법 데미지가 보통 2~4이기 때문이다. 기사는 무슨 마법이든 한방에 죽지는 않아서 상황 보고 대응할 수 있지만, 암흑 기사는 오크 주술사 하나만 있어도 원콤 날까봐 무서워서 아군 원딜이 잡아줄 때까지 딴청 피우고 있어야 한다. 먼저 자리 잡고 어그로 끌어줘야 할 탱커가 이러면 파티 전체의 체력이 위험하다. 게다가 암흑 기사는 별다른 유틸이 없어 정직하게 딜을 주고받아야 하는 반면, 기사는 기절과 아군 방어도 증가를 이용해 더 영리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돌격의 기동성을 이용한 유연한 포지셔닝까지 고려하면 단순히 두들겨 맞는 게 아닌 '파티의 체력을 보존한다'라는 의미에서의 탱킹은 기사 쪽이 우위. 암흑 기사는 딜이 잘 나오니 빠르게 적을 없애 애초에 맞을 일을 줄인다는 선택지가 있지만, 이쪽 방면은 또 오크 도끼잡이와 경쟁해야 한다. 기본적인 데미지부터 오크 도끼잡이 쪽이 월등하며, 가시 갑옷 특성은 2티어 스킬로 강화해도 반격 특성보다 약하다. 심지어 저쪽은 2티어 스킬로 강화하면 횟수 제한이 사라지고 모든 피해 감소라는 사기효과까지 받는다. 물리/마법 가리지 않고 받아내며 하나 하나 다 되갚아주는 모습을 보면 암흑기사의 응징은 초라해진다. 물론 암흑 기사는 3티어까지 찍으면 가시 발사로 한번에 10 가까이 되는 광역딜을 꽂아넣을 수 있지만, 광역딜이 제대로 들어갈 구도를 만드는 것도 쉽지 않은데다 스킬 2개를 2턴 동안 소모해서 쓰는 필살기에 가까운 느낌이다. 게다가 오크의 반격도 3티어 가면 한대에 6~8의 딜이 나오며, 받아치기 태세-불사로 스킬이 유지되는 동안 넣는 딜을 따져보면 오히려 오크 쪽이 딜은 더 높다. 10딜로는 안 죽는 적이 있지만 오크 딜을 저만큼 받고 안 죽는 건 없다. 결국, 전체적인 역할이 비슷한데 오크 도끼잡이가 평균적인 성능이 더 높다보니 암흑 기사가 밀리는 처지이다. 오크는 웬만한 원거리 딜러들보다도 높은 턴 당 데미지 덕분에 진짜 딜러로서 활약할 수 있고 2, 3티어 스킬들을 켜면 탱커로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하지만, 암흑 기사는 스킬 콤보 한번만 강력할 뿐 지속적으로 딜이 잘 나오는 건 아닌데 탱킹도 마법 상대로는 무력한 반쪽짜리다. 이렇게 기사와 오크 사이에 껴서 안 그래도 포지션이 애매한데 특별히 시너지가 좋다고 할 영웅도 없다. 본인도 초강력 효과를 받는다고 활용도가 딱히 달라지지 않으며, 스스로 걸 수 있는 상태이상도 출혈 하나 뿐이라 팀원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적다. 옆에 누가 있든지 잘하는 건 잘하고 못하는 건 못한다. 오크와 기사는 궁합이 좋은 영웅이 여럿 있다는 걸 감안하면 더더욱 아쉬운 점. 다만 암흑 기사가 그렇다고 쓸모 없는 영웅인 것은 아니다. 2, 3티어 스킬이 필수적이지 않아 1레벨부터 딜탱 모두 정직한 성능이 나오는데, 처음부터 이만큼 강한 영웅은 드물다. 위에서 비교한 기사는 1레벨 탱킹은 비슷하지만 딜이 부족하며, 오크는 딜이 높지만 낮은 방어력 때문에 체력 손실이 쉽게 난다. 나머지 영웅들도 대부분 1티어만으로는 제 역할을 하기 힘들고, 역할군이 다른 레인저와 전기술사 정도만 1레벨에도 강력한 편.[* 전설영웅들은 해골이 없어서 딜량이 부족한 브룩사를 제외하면 다들 1레벨에도 유용하지만, 전설영웅과 동료영웅은 자리가 안 겹치기 때문에 경쟁 상대가 아니다. 서로 잘 맞느냐 아니냐만 따질 뿐.] 이게 단순히 1레벨치고는 괜찮다는 수준이 아니라 진짜 모험 후반부까지 1레벨로 운용해도 쓸만하다. 방어력 7은 기사를 제외하면 2~3레벨 탱커들한테서도 보기 힘든 수치이기 때문에 체력 손실이 잘 안 나고, 파열의 5뎀 밀쳐내기+출혈 덕분에 적 숫자를 줄이는데도 기여할 수 있다. 암흑 기사에게 위협적인 마법사는 경험치를 몰아먹은 원거리 딜러들이 빠르게 잘라주는 걸로 커버 가능. 그러므로 파티의 구성원들이 레벨이 높아져야 제 성능을 발휘하는 타입이라면 암흑 기사를 껴서 초반 구간을 뚫는 게 좋다. 탱딜을 혼자서 어느정도 맡아주기 때문에 숨통이 트인다. 빠르게 파고드는 소형 적들은 스스로 잡아 딜러들의 턴을 아끼고, 강적 상대로는 버텨내는 높은 가성비를 보여준다. ~~마법만 없으면 된다, 마법만.~~ 물론 1레벨로는 결국 한계가 오기 마련이지만, 오히려 파티의 손실을 암흑 기사가 다 떠안는다는 마음으로 험하게 굴려도 된다. 따로 회복수단을 요구하는 체력과 달리 방어력은 매 전투마다 꽉 찬 상태로 리필되기 때문. 죽어서 사망 패널티를 받는다고 해도, 방어력 의존도가 높은 암흑 기사는 최대 체력 좀 깎인 걸로는 성능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어차피 마법은 맞으면 한방에 죽을 테니까 걱정할 필요 없다.~~ 만약 여관에 들를 수 있을 것 같다면 아예 붕대가 있어도 쓰지 말고 아끼다가 너덜너덜해진 암흑 기사는 빼고 새 영웅으로 바꿔줘도 좋다. 즉, 최소한의 투자로 가성비 좋게 쓰는 용병으로서 가치 있는 영웅. 참고로 암흑기사를 파티에 넣고 모험할 경우 맵에 암흑기사 이벤트가 보인다면 들르는 것이 좋다. 동족을 챙겨주는 건지 주사위 체크를 할 필요도 없이 물약 하나를 공짜로 준다. ~~뽑아먹을 구석이 하나 더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